▲한밭대학교 이종원 교수(산학협력단 사업지원부장)가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밭대의 '미래 가치창출 산학일체 혁신대학' 비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 교수.

항상 웃는다. 부드럽고 온화하고 편안하다. 그래서 우리의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하다.

한밭대학교 이종원 교수(산학협력단 사업지원부장)의 첫 인상이다.

이 교수가 산학협력 최고의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인정받았다.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기 때문이다.

산·학·연·관 협력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은 물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 바탕에는 한국폴리텍IV대학, 대한상공회의소, ㈜운광 등 대학과 산업체에서 근무한 풍부한 실무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이 교수는 2009년부터 12년간 교육부 정부지원 사업의 산학협력 전담교수로 근무해 왔다.

그러면서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특성화 인재양성 ▲산학협력기반 기업애로기술지원 ▲학생들의 지식기반 창업·창직 지원과 기업가 마인드 함양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 취업연계 현장실습 확대 추진 ▲가족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기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성과 창출형 사업으로 중점 추진·확산시켜 온 장본인이다, 

특히 ▲대전권 지역대학간 산학협력협의체 활성화 및 주요 프로그램 운영 ▲대학-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및 진로 체험프로그램 진행 ▲지역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지역으로의 취업지원 및 선취업 후진학의 평생학습 지원 수행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 운영 지원 ▲2009~2020년 HUNIC, LINC, LINC+ 사업 유치와 성공적인 역할 수행 ▲지역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확산 수행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통한 쌍방향 기업지원 산학협력 성과 확대에 큰 기여를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원 교수가 '산·학·연 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받은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 '대전권 지역대학간 산학협력협의체 활성화 및 주요 프로그램' 운영

이 교수는 한밭대가 2019년부터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회장교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늘 앞장서 왔다.

'대전시 제16회 WTA 하이테크페어'(기술전시회, 수출상담회, 특별강연, 스타트업 피칭 및 멘토, 학생 아이디어경진대회)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사'(2019 사회적경제 캡스톤디자인 페어) 등이다.

또한 참여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교류 촉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활성화,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아이디어 공유와 작품의 실용화 확산 및 창업투자 유치 지원에도 항상 그가 있었다.

◇ '대학-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및 진로 체험프로그램' 진행

한밭대는 2017부터 LINC+사업 일환으로 대학의 지역공헌사업을 총괄하는 지역사회 상생센터RCC)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립했다.

그리고 기존의 지역산업체 지원과 지역의 혁신기관으로서 다양한 역할 수행 등을 위해 대학의 문화예술지원, 도시재생지원, 지역 현안해결, 지역 리빙랩, 사회경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교수·학생·지역 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지원해 오고 있다.

또 2018년도부터는 유성구청-한밭대-충남대와 함께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 유성구 나비한마당 코딩경진대회, 지역 청소년을 위한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총괄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차세대 미래지식 기술 습득에 이바지 해 오고 있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융합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정규과정으로 개설하여 지자체, 학생, 교수, 기업이 함께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에서 이 교수는 항상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밭대학교 LINC+ 위원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이 교수.

◇ 지역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이 교수는 대학-지자체-유관기관-지역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협력협의체(미니클러스터, 지역사회협의회) 등을 구성하여 지역 산업체의 니즈에 대한 지원과 해결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 지역으로의 취업지원 및 선취업 후진학의 평생학습 지원 수행

특히 2013년부터 선취업 후진학 사업을 수행하여 대학-특성화고 프로그램 개발 및 후진학 위원회 구성을 통하여 특성화 고졸재직자 전형 확대 및 특성화고 연계 프로그램 구축에 기여했다.

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중 2015년부터 잡페스티벌,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하여 지역 산업체의 인력매칭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지역으로의 취업 및 지역기업 홍보와 인식 제고에 큰 몫을 했다.

2017년 부터는 대전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찾아가는 교육과정(드론, 코딩,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을 만들어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및 특화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산업에 부흥하는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상품화 지원 등 매년 10여건을 지원해 왔다.

◇ 지역으로의 학생취업 활동지원과 학생 창업마인드 함양 지원

이와함께 이 교수는 지역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 취업동아리(기계, 설비분야)를 운영하여 지역 산업체로의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생각 전환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큰 성과를 냈다.

매년 창업동아리(이룸 등)를 운영하여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지원해 주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통한 쌍방향 기업지원 산학협력 성과 확대 

산학협력 기반 미니클러스터 3개 운영과 30여개의 산업체와 1교수 1사 가족회사 협력 추진은 물론 정밀부품 가공, 재료시험 및 물성평가, 기기분석 및 화학실험, KOLAS 인증 등 지원 및 새로운 상품화를 매년 5건 이상 지원해 주고 있다.

여기에다 기업 애로기술의 해결을 위해 R&D, 기술지도, 국내특허 등을 지역 10개 기업에 지원해 주고 '내열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소형 더스트 씰 개발' 등 대학의 우수 보유 특허 6건을 기업으로 기술이전 중개 역할을 수행한 산학협력 전문가이다.

이 종원 교수는 표창을 받은후 평소와 같은 밝은 웃음을 지으며 쑥쓰러워 했다.

"모두가 함께 일군 성과인데 … 그리고 모두의 노력 덕분인데 …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다시한번 마음속에 한가지를 새겼다.

"새해에는 학내 동료들은 물론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지역산업체의 상생발전, 그리고 지역에 맞는 실무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한밭대의 비전인 '미래 가치창출 산학일체 혁신대학'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밭대 산학협력단과 LINC+ 사업단이 들어서 있는 산학연협동관 1층 로비 벽면에 부착 돼 있는 자율주행차센터, 드론융합기술센터 등 5개 센터를 설명하고 있는 이종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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