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괴산군이 7년 만에 다시 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30일 브리핑에서 "유기농의 가치 확산과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지난 7월 국제행사 심의에서 경제성 향상 필요로 심사보류되는 우여곡절 끝에 사업비 축소와 행사 차별화로 경제성을 높여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냈다.
도와 군은 총사업비를 애초 190억원에서 128억원으로 62억원(32.6%)을 줄이고, 비대면 온라인 앱 개발, 4차산업 전시연출, 유기농 치유 프로그램 등을 보완한 변경 사업계획서를 지난 9월 기재부에 제출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날 국제행사로 인정을 받았다.
이 군수는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제시된 유기농의 미래 가치와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동안 2022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유기농이 미래의 신성장 전략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유기농엑스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인류에게 ‘코로나엔 유기농이 답’이란 중요한 해법을 제시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오가닉의 확산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2022년 엑스포는 유기농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유기농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정부 승인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도청에서도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관련 브리핑을 열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에 힘을 모아준 164만 도민 여러분과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고맙다"며 "충북도는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국제행사 승인으로 총사업비 중 국비 38억4000만원(30%)을 지원받는다. 나머지는 도비 34억6000만원, 군비 23억원, 민자 32억원이다.
이번 엑스포는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유기농엑스포공원 일대(79만6185㎡)에서 펼쳐진다.
유기농엑스포공원에는 주제전시관, 유기농국제협력관, 국제유기농식품관, 유기농치유관, 학술행사, 체험,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관람객 72만명을 유치해 생산유발 1188억원, 부가가치유발 534억원 등 1722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앞서 155억원을 투입한 2015년 유기농엑스포는 24일간 펼쳐져 108만명이 관람했다.
2015년 행사가 유기농 가치 이해의 학술 위주였다면 2022년 행사는 유기농 가치 확산과 산업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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