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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모교 충남대에 장학금 5억원 '쾌척'
▲왼쪽부터 충남대 이진숙 총장, 김정규 회장, 조순희 여사.

충남대가 슈퍼 엘리트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에 동문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공감, 거액을 쾌척했다.

김 회장은 5일 부인 조순희 여사와 충남대를 방문, 이진숙 총장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5억원은 충남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 지원하는 'CNU Honor Scholarship' 재원으로 사용된다.

'CNU Honor Scholarship'은 대학이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은 물론 해외유수대학 유학시 장려금까지 1인당 최대 약 2억원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지난해 10월 신설됐다.     

1호 기부자가 된 김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모교 충남대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984년 충남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김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창시절부터 사업가적 기질을 보여 1991년 국내 처음으로 타이어전문점 '타이어뱅크'를 창립했다.

현재 전국에 43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타이어전문점으로 성장시켰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충남대병원에도 1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학창시절 하루 한 끼 200원짜리 국수를 먹으며 공부할 정도로 어렵게 대학을 다녔지만 불굴의 의지로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와 연구에만 전념하고, 기업가 정신을 갖춘 진취적 청년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CNU Honor Scholarship' 재원 마련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 기업인, 독지가들을 만나 지역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총장은 "슈퍼 엘리트 학생들이 지역 거점국립대에서 공부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NU Honor Scholarship’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 기업인  CEO인 김 회장님 기부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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