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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대다수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있다. 사진은 배재대 입구 전경. |
충청권 대다수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교육 여건과 학생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주대는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0.45p% 인하하기로 했다.
입학금도 전년 대비 31%p 인하해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입학금은 28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청주대는 12년 동안 동결·인하 흐름을 지속했다.
앞서 충남대, 충북대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한밭대는 0.47% 인하결정을 밝히는 등 충북지역 국립대 전반에 등록금 동결·인하 대열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대학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재대는 학생들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인하를 주장했지만 학교 측의 지출상황에 대한 설명을 받고 등록금 동결 결정을 받아들였다.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을 낮춘 대학도 있다.
한남대는 등록금은 동결했지만 신입생 입학금을 전년 대비 50% 낮춘 14만여 원으로 결정했다.
서원대도 등록금은 동결키로 했으며, 대신 입학금을 50% 가량 인하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장기간 지속되는 등록금 동결은 물론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원격 수업 인프라 확충 등 예기치 못한 지출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이뤄진 비대면 수업 불만 등에 따른 등록금 반환,인하 요구가 이어지자 차마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충북 지역 대학 관계자는 "지금 대학들은 정말 위기 상황이라고 할 만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학생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대학들이 긴축 재정을 각오하고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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