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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376가구 분양에 7만명 넘게 몰렸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 청약 경쟁률이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등 각종 호재를 등에 업고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 6-3생활권에 금호건설·신동아 건설·HMG 파트너스가 함께 짓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일반공급(1순위) 청약이 지난 2일 접수를 마감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전체 물량 1350가구 중 974가구(72.1%)가 우선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다.

특별공급 대상자는 신도시로 이전하는 무주택 정부 부처 공무원과 신혼부부·장애인 등이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은 나머지 376가구(29.9%)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내 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전국 청약 신청자는 무려 7만 1474명이다.

따라서 전체 평균 경쟁률은 세종시가 만들어진 이후 가장 높은 190.1대 1로 치솟았다.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한림건설이 1-1생활권에서 짓고 있는 '한림풀에버' 로 당시 평균 경쟁률은 153.3대 1이었다.

이 아파트는 전체 458가구 중 특별분양 분 289가구(63.1%)를 제외한 169가구(36.9%)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4일 접수된 일반 1순위 청약에서 2만 5910명이 신청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44개 단지 중 전체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H2블록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 211가구에 4만 8266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은 228.7대 1이었다.

특히 배정 물량이 13가구에 불과한 90㎡A형의 경우 2만 7298명이 청약에 몰리면서 경쟁률이 2099.9대 1이나 됐다.

165가구가 공급되는 H3블록은 2만 3208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140.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에서의 분양률 폭등 요인으로 지난해 전국 최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과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량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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