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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국 지역특화 기업 지원 총력"

관세청이 중소기업 수출견인과 지역특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 산업 전담세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신남방국가와 원산지정보 전자교환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제도 확산을 통해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한다.

관세청은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전국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국 50개 세관을 화상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한 이날 전국세관장회의에서 노석환 관세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비한 기업지원 및 관세협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노 청장은 ▲백신·방역물품의 24시간 긴급통관 지원 ▲물류 규제혁신을 통한 바이오, K-푸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디지털 무역시대에 맞는 전자상거래 통관체계 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에 대비한 기업지원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노석환 청장은 "전국 본부세관에 K-뉴딜·신성장기업 수출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별 특화 혁신산업 관련 내수·수출  초보기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발굴된 기업에 신속통관, 세정지원, FTA 특혜 활용 등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동원해 중점 지원하겠다"고 지역특화 기업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창출방안을 소개했다.

지역별 혁신산업 전담세관을 지정하고 지자체(세관), 산업별 협회(본청)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외국세관의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 및 무역규제조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원재료 조달업체의 FTA 인증수출자 동반 취득도 돕기로 했다.

또 우리기업이 복잡한 FTA 원산지 기준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산지정보 전자교환시스템(EODES) 구축 대상을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로 확대하며 이들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및 AEO 상호인정제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백신·방역물품의 24시간 긴급통관을 실시,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급증하는 전자상거래를 처리할 통관 전용망 구축 및 전담조직 신설, 국제물류센터(GDC) 유치 확대, 한·중 해륙복합운송 시범운영 추진 등도 올해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수입통관 단계별 현장확인과 컨테이너 전량 개장검사·불시검사 등을 확대해 우범화물에 대한 통제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관장 회의에 앞서 노 청장은 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경남 양산 소재 성우하이텍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혁신 주도기업의 중소 협력사까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공급망 관리 강화 등 협업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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