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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청주 오창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충북도가 연구 성과의 효과적인 저장과 활용을 위한 센터 건립에 나섰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센터 구축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방사광가속기가 가동될 때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연구 자료를 저장·관리하는 곳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연구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현재 도는 센터 구축을 위해 의견 수렴과 다른 지역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관계자 등과 협의하고 있다. 포항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활용 연구기관도 방문했다.
도는 DNA센터를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국비 등 예산 250억원을 확보한 뒤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다.
이곳에는 전문 인력 10명이 상주하며 연구 데이터 분석과 활용 방안, 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관련 주요시설의 하나로 DNA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해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유치에 성공한 방사광가속기 조성 사업은 착공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오는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는 다음 달 확정 통보된다.
예타를 무난히 통과하면 도는 115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및 장기제작 부품 발주를 추진한다.
이어 도와 청주시는 상반기에 오창TP 산업단지 시행사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지 공사는 올해 말 완료가 목표다.
방사광가속기는 오창테크노폴리스에 구축된다. 부지 면적은 54만㎡다. 이곳에는 가속기 1식과 빔라인 10기, 연구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성공적 구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4개 팀으로 이뤄진 방사광가속기 추진지원단을 구성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지원할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등이 담긴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올해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친 뒤 입법 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적으로 도의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면 오창이 국가혁신 성장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 기초과학 연구에 사용하는 거대 가속기들과 달리 방사광가속기는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고 요구 수요도 높다는 이유에서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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