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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달만에 3000선 붕괴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3000선 아래에서 장 마감했다.

지수가 3000선을 밑돈 것은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3070.58에 출발해 장중 0.72%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976.21)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5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8억원, 1271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홍콩 정부의 인화세(증권 거래세) 인상 발표와 중국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이날 국내 증시가 급격히 하락 전환했다"며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중국 은행들의 모기지 금리 인상이  이뤄지며 시장이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콩 정부의 인화세 인상 이슈로 인해 증시의 방향성이 추세적 하락으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는 2900 중반에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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