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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창조센터 뭉치다
▲ 제2기 공학교육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적인 청년 공학인재를 양성한다"

대한민국의 제조 혁신을 선도할 청년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가 뭉쳤다.

여기에는 전국의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중심에 선다.

이를 위해 산업통산자원부는 1일 제2기 공학교육혁신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이자리에는 산업부 관계자, 산업계 대표, 공학교육혁신센터장, 테크노파크협의회장,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등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제2기 공학교육혁신센터 운영 방향 발표, 창의적 청년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및 산학연 추진단 발족식 등이 진행됐다.

◇ 제1기 공학교육혁신센터 추진현황

정부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공학 인력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전국 71개 공과대학에 공학교육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4년제 공과대학 62개, 2년제 대학 9개 등 71개 대학이다.

충북은 2개교(충북대, 교통대) 세종 1개교(홍익대), 충남 7개교(건양대, 공주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신성대), 대전은 2개교(한밭대, 대덕대) 등이다.

이들 혁신센터들은 공대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공학설계(이하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제작, 융합교육프로그램(예 : 경영과 특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71개 혁신센터 중 7개를 인근 센터들의 허브역할을 하는 거점센터로 지정해 우수 공학교육혁신 사례와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해 왔다.

▲ 2단계 2기 혁신센터(‘15~’17년) 현황.

◇ 제2기 혁신센터 운영 방향

지난 8년간 제1기 혁신센터가 도입한 학과 간 융합교육 등 새로운 교육방식이 공과대학 전반으로 확산되는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교육프로그램 운영 내용이 공학인력의 최종 수요자인 산업계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많았다.

인프라가 부족해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 보고, 시험할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업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2기 공학교육혁신센터 운영방향을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역 연구개발(이하 R&D)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중심 공학교육 ▲공학인재의 지역 우수기업 취업‧창업 지원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산업계,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주력산업의 경우 산업별 인적자원협의체(이하 SC)와 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업종 특화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인재양성 및 채용까지 연계하고, 미래 신산업은 제조업 정보기술(이하 IT)융합분야와 소프트파워(기초설계, 디자인 등) 중 혁신센터별로 분야를 선정해 미래에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테크노파크(이하 TP) 등 지역 R&D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은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제작을 위한 장비를 지원해 공대생의 기초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대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캡스톤 디자인 작품의 시장화, 기술창업을 지원해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게 된다.

또한 혁신센터에서 양성된 청년 공학인재가 지역 상공회의소 등 산업계, SC, 지역 TP를 매개로 지역의 우수기업 채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산학연 추진단 발족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등 제2기 혁신센터 운영방향을 실행에 옮길 추진체계로 산학연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에는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17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10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18개 지역 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산학연 추진단은 지역별 공학교육거점센터장을 단장으로 지역의 산업계(상의, 월드클래스300 등)와 유관기관(TP, 창조경제혁신센터)이 참여하여 업종별 인력양성 수요 공동조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과 인턴십, 혁신센터 우수 청년 공학인재 취업‧창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앞으로 산학연 추진단이 제 역할을 하면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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