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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단 꾸린다.
세종시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한 정부 차원의 부동산 투기 조사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 나선다고 디트뉴스24가 보도했다.
이주 중 조사단이 구성되면 대상·시기 등이 확정될 전망이나 친인척·차명거래 등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조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이에 앞서 세종경찰은 최근 시에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일대 토지 거래 내역 자료를 요청했다.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연서면 일대는 조립식 건축물이 줄지어 들어서면서 투기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투기 논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합동조사반을 꾸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이나 시기는 조사 계획을 수립하면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도 "최근 내사를 시작했다"며 "시에 부동산 거래 자료를 요청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제보센터' 운영을 시작한 정의당 세종시당도 접수된 사례를 중점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정의당 시당 관계자는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투기가 명백한 사례가 확인되면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시 자체 조사단은 내식구 감싸기식이 될 우려가 있고, 가족과 일가친척, 차명거래까지 샅샅이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합동조사단은 오는 11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국토부와 LH 직원이다. 1차 조사 후에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으로부터 정보제공동의서를 받아 조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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