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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12번째로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
전라남도가 농수산업부터 바이오 화학에 이르기까지 생명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초기지로 육성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농수산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일 전남 여수시에서 전남센터 출범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12번째로 출범한 전남센터는 총 2천978㎡(901평) 규모로 조성됐다. 벤처, 멘토, 벤처캐피탈(VC) 등이 장기간 체류하며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형 창업공간도 마련됐다.
전남센터의 핵심 기능은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아진다. 농식품 혁신코디네이터 5명이 해당 센터에 상주하면서 유관 기관의 창업 지원사업 정보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전남센터는 이런 여건을 기반으로 레지던스형 창업공간(21실)과 맞춤형 제작시설을 활용해 예비창업가·청년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농수산 창업 분야별 집중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수산 창업 집중 보육 프로그램은 크게 농수산물 재배·식품가공 분야, 기능성 식품개발 분야, 농수산품·정보통신기술(ICT)융합 분야 등으로 나뉜다.
전남센터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계기로 확대되는 중국시장 등을 겨냥한 한류 히트 농수산 식품(K-푸드)육성도 추진한다.
센터는 상주하는 GS홈쇼핑·리테일·글로벌 등 GS 유통계열사와 GS칼텍스 등 전문가 5명과 GS 본사 내 전문가를 활용해 농수산 식품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품질인증 정보·컨설팅, 현지 맞춤형 상품기획,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른바 'GS닥터제'다.
센터는 상품 포장·디자인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시제품·홍보영상물 제작을 지원하는 디자인스튜디오도 운영한다. 또 유통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유망상품을 발굴하고 GS 유통채널과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판매채널 확보도 지원한다.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센터는 올해 착공될 예정인 GS칼텍스 공장과 연관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 공장은 바이오연료·페인트·접착제 원료인 바이오부탄올 등 바이오화학 물질을 생산한다.
아울러 센터는 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친환경 농약·비료 등을 제조하는 중소화학 기업 50여개를 대상으로 기술·인증·판로 등을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센터는 농수산·관광·바이오화학 벤처 창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9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운영한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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