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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만발한 '자라 벌'의 여름 풍경

초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2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금강 지류의 자라 벌이 샛노란 금계국(金鷄菊)으로 덮여 장관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3년 전 경관조성을 위해 자라 벌(2㎞)에 씨앗을 뿌려 조성한 이 금계국은 6월 들어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들꽃인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또는 두해살이풀)로 30~60㎝까지 자란다.

6~8월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 꽃이 하나씩 달리면서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금계국이 만발한 자라 벌은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서정길(60)씨는 "금강과 어우러진 금계국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며 "이곳에서 수백만 송이의 금계국이 핀 풍경을 앵글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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