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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 |
올해 1월부터 3월까지(1분기) 1순위 일반분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전국 아파트 5곳 가운데 2곳이 세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분석, 13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순위 일반분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서울 '자양하늘채베르(서울 광진구 자양동)'로 지난 2월 공급됐다.
당시 경쟁률은 27가구를 모집에 9919명이 청약에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367.4대 1에 달했다.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곳은 지난 2020년 한 해 아파트 매매가 44.93%, 전세가 60.60%가 폭등한 세종시에서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1월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산울동·신도시 6-3생활권)' H2블록으로 218가구 모집에 모두 4만8266명이 접수, 22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90㎡ A형의 경우 13가구 모집에 2만7298명이 청약에 몰리면서 경쟁률이 2099.9대 1이나 됐다.
세 번째로는 서울 고덕강일제일풍경채(서울 강동구 고덕동)로 150.2대 1로 조사됐다.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174가구 모집 공고를 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3블록'으로 1월 분양 당시 13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다섯 번째 경쟁률을 보인 곳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공급된 '연산포레서희스타힐스'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에서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당분간 전국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노철오 은퇴부동산연구소 소장 "올해 세종시 신도심에 민간 분양(7곳),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형 분양(4곳) 등 약 7800여 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물량이 많아 경쟁률이 떨어질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특별 공급과 일반 특별 공급, 전국 단위 분양 모집 등을 고려하면 일반 분양 물량은 계속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라며 "특별 공급 물량에 대한 큰 손질이 없는 한 세종시에서의 경쟁률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한 "현재 세종 신도심 공급 민간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지난해 많이 올랐음에도 서울·대전 등 다른 대도시보다 분양가가 대체로 싼 편이다"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등 천도론까지 겹치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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