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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 속도낸다 … "인프라 확충 · 기업 유치"
▲ 청주 오창에 조성되는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충북도가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등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자율주행 부품을 장착한 완성차 형태로 다양한 전파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도는 이 시설들이 들어선 지역을 연결해 기업이 선호하는 기술혁신 밸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도내에 구축되거나 조성 중이다.

먼저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8만3096㎡에 구축된다.

국비 88억원 등 29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친환경 자동차의 도심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자동차 개발형 실증·연구 융합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 오송역과 세종터미널(22.4㎞)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도로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운영한다.

충청권 광역교통망인 이곳은 오송역~미호대교 4.4㎞(충북)와 미호대교~세종터미널 18㎞(세종)로 이뤄졌다.

충북도는 5월 중순 세종시와 공동으로 시범운행지구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구간 확대(오송역~청주공항)와 추가 지구 발굴·지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충주에는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가 둥지를 튼다. 센터는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 메가폴리스 내 들어선다.

2만3828㎡ 용지에 연면적 4733㎡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233억여 원이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하는 곳이다. 도로에서 예기치 못한 강한 전자기파에 의한 차량의 오동작을 예방하고, 차량 간 전자파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에 맞는 부품 제작을 유도한다.

초대형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구축도 추진한다.

올해 확보에 실패한 설계비 3억원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 시설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 8만3096㎡ 규모로 구축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관련 기업의 전파시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청주 오창에 이 시설이 들어서면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와 인근에 있는 충북테크노파크(전파연구원 지정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과 연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전자파센터 등의 시설들이 충북의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 증진, 도내 자동산업 역량 강화, 미래차 유망기업·기관·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이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과 기업 유치 등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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