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4일 20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이날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숲을 팔자, 물을 팔자, 인물을 팔자'를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창조경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소개해 창의성·독창성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06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증평읍 율리 일대에서 330억원을 들여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하드웨어 부분은 율리휴양촌, 좌구산자연휴양림, 좌구산천문대 등이며, 소프트웨어 부문은 김득신 만화책과 웹튼 제작, 김득신 DVD 제작, 김득신 이야기 홍보 등이다.
군은 2010년 체험마을 율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마을식당·매점 운영으로 지난해 말 4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마을 방문객은 2009년 2만2000명에서 지난해 16만명으로 늘었다.
군은 2012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조사한 삶의 질과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86개 군단위 중 11위, 충북 1위를 차지했고 2013년 삶의질위원회와 농경연 조사에서는 농어촌 서비스 기준 이행도 138개 농어촌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 건설의 성과가 안팎으로 평가되고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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