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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창업기업, 중기부 사업 수주 성공
▲ 원자력연구원이 확보한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기술은 보온재를 해체하지 않고 배관 속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연구원창업기업인 ㈜아이피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통해 27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피트는 연구원이 개발한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된 회사다.

이 기술은 펄스와 전류를 이용해 배관을 둘러싼 보온재를 해체하지 않고 10㎝두께 배관의 내부를 사진 찍듯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배관 내부 결함을 영상화할 수 있는 장치도 개발해 중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이 완료되면 배관검사 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원자력시설 등 각종 산업설비에서의 비파괴검사 정확도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피트는 현재 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으며 'KAERI Family기업'으로 선정돼 연구원의 각종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자금 투자유치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다.

연구원 성과확산부 장재호 부장은 "현재 아이피트를 포함해 35개 연구원창업회사를 설립해 원자력 연구성과물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꾸준히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보유한 기술을 상용화해 창업 및 고용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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