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맥키스 컴퍼니 전 대표에 대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31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최근 배임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맥키스 컴퍼니 전 대표인 A씨에 대한 관련 수사 자료를 검토하고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료를 돌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약 10년 동안 회사 대표 자리에 있다가 계열사인 선양대야개발 및 하나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선양대야개발과 하나로는 A씨가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며 지난해 말 A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금액이 많고 중요한 사안이라는 이유 등으로 사건을 맥키스 컴퍼니 본사가 있는 둔산경찰서로 수사를 보내 지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액은 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맥키스 컴퍼니 노조는 A씨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탄원서까지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경찰청에서 보완 수사 요청한 부분을 빠른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종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 컴퍼니는 대전과 충남 향토 주류업체로 소주 '이제 우린'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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