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1차 선정된 지역 내 예비·초기창업자 25개 팀을 대상으로 6월 7~16일 까지 총 8일에 거쳐 '창업코디네이터 BM(Business Model)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여 우수 기술을 조기 확보한 우량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기술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행되는 '창업코디네이터 BM 분석 프로그램'은 예비·초기 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를 통해 고객, 가치제안, 고객채널, 고객관계, 수익,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파트너, 비용 등 9가지 항목으로 심층 분석하여 해당 BM에 대한 객관적 분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 전문가와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예비·초기 창업자와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 후 멘토링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업별 BM보고서를 작성하여 창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는 아이디어 단계의 BM을 고도화 시키고, 초기창업자는 기존 BM을 보완하여 시장에 적합한 PMF(Product Market Fit, 시장맞춤제품/서비스)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 멘토링과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는 중기부 등록 민간 액셀러레이터 '(주)에프원파트너스'(대표이사 이철)를 사업 운영 파트너사로 지정하여 맞춤형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지식재산센터의 'IP 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허관련 지식과 역량 또한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교육(기본/심화) ▲맞춤형 멘토링(경영/기술) ▲창업사업화자금(최대 1,500만원) ▲연구원 제휴 VC/AC 투자금 연계(최대 5억원) ▲Demoday 참여 기회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과정을 수료할 경우 수료증 발급 및 우수팀에게는 별도 시상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제휴 대학, 창업 유관기관, 지자체 산하기관 등 혁신주체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적극 연계하는 등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2021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기술창업자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예비·초기 단계의 기술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고, 기술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플랫폼(Innovation Platform)의 기능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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