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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등 일부 대학 구조 개혁평가 '낙제점'

청주대 등 충북도내 일부 대학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그룹인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7일 청주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5일 오후 늦게 청주대 등 전국 30여 개 대학에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상위그룹은 장차 A∼C등급으로, 하위그룹은 2단계 평가 결과에 따라 D∼E, 또는 C등급으로 분류된다.

2단계 평가에서 하위그룹의 10%를 C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방침이어서 어떤 향후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알아보려 했지만, 청주대 담당 부서와 보직교수들은 5일 이후 전화 연결되지 않았다.

학내분규 상황만 없으면 'C등급 이상'은 무난할 거라 호언장담하며 재단퇴진 운동을 벌이는 구성원들에게 책임을 미리 돌려놓으려던 청주대는 교육부 통보가 있던 날 긴급회의를 열어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이달 말까지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등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8월에 전국 163개 일반대학을 5개 등급으로 최종 평가할 방침이다.

대학구조개혁법(대학평가 및 구조 개혁에 관한 법률)이 만약 국회를 통과하고 이 법률이 소급적용되면, 청주대 등 최하위등급 대학은 학생 정원을 대폭 줄이고 재정지원을 제한받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4년제 대학에 대한 1단계 평가를 4월 28∼30일 진행했다.

도내 대학가에선 청주대 등 3~4개 대학이 2단계로 분류됐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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