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의 20년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사업은 2625억원을 투입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에서 증평IC까지 15.8㎞ 구간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애초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2001년 8월 타당성조사, 2006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 착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이 새롭게 추진되면서 사업이 중단된 이후 계속 보류돼왔다.
충북도는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2017년 1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과 19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선정돼 재추진됐다.
같은 해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한 결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영향이 덜한 서청주∼증평 구간만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에 평가위를 통과한 것은 청주 오창 일대의 신규 아파트 건설로 방음시설 설치비용 등 사업비 증가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 결과다.
이 사업은 올해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통과로 중부내륙 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정체 해소, 통행 안전성 향상, 도로주변 소음 방지 등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음악·명화·인문학이 어우러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