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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협하는 최대 과제 2개는?유연철 외교부기후대사 "핵무기와 기후변화" … '충북과학기술포럼'서 강조
▲ 충북과학기술포럼이 마련한 '탄소중립의 녹색전환 이행을 위한 신산업 현장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 과제 2개는 무엇일까.

유연철 외교부기후변화대사는 '핵무기'와 '기후변화' 2개를 꼽았다.

유 대사는 충북과학기술포럼(회장 남창현)이 7월 1일 오후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마련한 '탄소중립의 녹색전환 이행을 위한 신산업 현장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사는 이날 'P4G 정상회의 후속 지자체와 함께하는 녹색전환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조강연을 통해 "'핵무기'는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위협인 반면 '기후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위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빠르게 전염되는 특성상 기후변화와 신종 바이러스간 연계성이 인지됐기 때문에 통합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유연철 외교부기후변화대사가 'P4G 정상회의 후속 지자체와 함께하는 녹색전환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 주제의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유 대사는 이어 "'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고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는 큰 성과를 얻은데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243개 모든 지자체가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이제 서울선언문 후속조치의 체계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대사는 특히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국제사회의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이젠 친환경 시대가 아닌 '필환경 시대'이자 투자자가 투자대상 기업을 평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라며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은 녹색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사는 결론적으로 "향후 미래의 큰 그림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필 환경시대) 및 제4차 산업혁명 기술시대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탈탄소화와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심보균 UN거버넌스센터 원장, 강정웅 산업부 온실가스감축팀 사무관,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장(위로부터)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심보균 UN거버넌스센터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및 민간 주도의 거버넌스 역할' 발제에서 "탄소중립과 녹색미래를 위한 기업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는 투자자가 투자대상 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이어 강정웅 산업부 온실가스감축팀 사무관의 'CCUS 추진 현황 및 정책 추진 방향'과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의 '충북형 도시광산으로 탄속국경제 위기전환'의 발제가 이어졌다.

▲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강정웅 산업부 사무관,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성훈 엔이티 부회장, 김병철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이사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강정웅 산업부 사무관,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성훈 엔이티 부회장, 김병철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이사장의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충북과학기술포럼 남창현 회장은 "코로로19 사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확대되면서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선업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다 EU와 미국은 탄소국경세 도입 논의를 본격화 하고 EU의 자동차 배출규제 상향, 플라스틱세 신설 등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수소 가치가 부각되면서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충북과학기술포럼 남창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 회장은 이어 "오늘 포럼은 충북의 산학연관이 협업하여 마련한 뜻깊은 자리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대응전략을 나누는 자리"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데 대한 의식을 높이고, 충북도의 녹색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충북도는 지난 6월 30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옥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엔이티에서 '탄소중립 환경 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

충북도가 탄소광물화 기술개발‧실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탄소중립 환경 실험실'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2017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범부처(과기부‧산업부‧환경부) 탄소광물화 기술개발 프로젝트인 '탄소광물화플래그십 사업'의 일환으로 ㈜엔이티의 공장부지에 현장실험 목적으로 구축되는 시설이다.

▲ 청주시 옥산산업단지 ㈜엔이티에서 열린 '탄소중립 환경 실험실' 개소식 장면.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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