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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실패 … "K-뷰티 클러스터 유치 총력"
▲ 오송 식약처 전경.

충북도가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K-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를 내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화장품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온 도는 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 국내 중심지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올해 최초로 지정할 예정인 'K-뷰티 클러스터' 유치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청주 오송·오창을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청주 K-뷰티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유치와 향후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로 전해졌다.

이어 정부가 공모에 들어가면 바로 신청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도는 공모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서에 청주 오송·오창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당위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이들 지역은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116개가 둥지를 트는 등 집적화가 강점이다.

생산량은 전국 34.6%(2위)이고 수출량은 28.3%를 차지한다.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발전 여건이 조성 중이다. 생산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화장품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도 자리 잡고 있다.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섰다.

여기에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이 추진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이 구축된다.

모두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자리한다.

600여 종의 장비를 갖춘 연구소는 화장품·바이오 기업의 제품 개발과 상용화 시험·검사를 지원한다.

클러스터 조성 목적 중 하나인 전문인력 양성과 부합하는 국제 K-뷰티스쿨은 오송에 세워진다.

이곳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뷰티스쿨은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 3300㎡에 건립된다.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과 오창은 기업 집적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생산, 정주여건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K-뷰티 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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