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충북 청주 첫 민간택지인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아파트 3.3㎡ 분양가가 9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우미린에듀파크 분양가를 3.3㎡당 929만원으로 정하겠다는 의견서를 이날 시에 제출했다. 이 분양가를 산출한 근거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분양가는 공식 분양 시작에 앞서 사전 협의를 위해 제시한 것으로, 시는 오는 11일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조정 분양가를 정한 뒤 우미건설 측에 권고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분양한 청주 지역 아파트가 800만원대 전반이었던 데다 호미지구와 연접한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양가가 796만원이었던 점 등을 들어 800만원대 중후반의 분양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은 그러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라 시의 권고를 수용할 의무는 없다. 확정 분양가는 우미건설이 시에 제출할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 서류를 통해 공식화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입지여건과 주변시세, 최근 분양가 심사경향, 아파트의 품질과 특성, 시민정서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권고 분양가를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미린에듀파크 아파트는 72㎡, 84㎡, 113㎡, 136㎡형 총 1291세대로 구성된다. 6월 중순 이후에 공식 분양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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