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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창업 육성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실패한 충북도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바이오 분야의 부족한 창업 여건을 개선하고, 청주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24일 도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은 바이오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스타트업·벤처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국내 바이오산업 현황과 창업 생태계 등을 분석하고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창업지원 시설 건립 등의 방안도 마련한다.
바이오 분야의 창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도 있다.
해외의 경우 스타트업·벤처 중심으로 신약 개발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나 국내는 미미한 실정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단계별 목표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어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창업 생태계 조성 후 활성화에 힘써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청주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연계해 오송에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나섰다.
도는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를 건립, 바이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입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창업 단계에서 초도물량 생산이 가능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에 들어서며 올해 말 설계를 마친 뒤 내년 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창업 생태계 조성은 자체적으로 준비해온 사업으로 부족한 바이오 분야의 창업 여건을 개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용역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실패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 9일 후보지로 인천 송도를 선정했다.
랩허브는 '모더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모델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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