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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쌓기는 가라 … 이젠 직무 능력이다"
▲ 청년 고용절벽 시대 해법으로 'NCS기반 일학습병행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청년 고용의 1순위는 단연 스펙이였다.

때문에 이 스펙을 쌓기 위해 청년들은 엄청난 투자를 해 왔다.

그러나 이제 스펙의 시대는 갔다. 어제의 일이 되어 버렸다

바로 '스펙 파괴'의 시대, 즉 직무 능력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를 주도하는 것이 'NCS기반 일학습병행' 채용 방식이다.

이는 능력 중심사회로 가기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정책이다.

청년 고용절벽의 해법으로 'NCS기반 일학습병행제' 떠오르고 있는 것이디.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국가직무능력 표준을 일컫는 약자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NCS기반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 교사가 NCS 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현장 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 훈련제도를 말한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교육 훈련내용과 교육 운영방법 등이 기업 주도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부분만 외부기관(교육 훈련기관)에 위탁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엄주천)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이재길 지사장)은 10일 오후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 충북개발공사와 6월 일학습병행제 참여 7개 기업간 약정을 체결했다.

7개 기업은 (주)신화전자, (주)영창, (주)동화, (주)티케이아이디, (주)지코, (주)스마일테크, 설우기계(주)이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이재길 지사장(중)과 충북개발공사를 비롯한 일학습병행제 참여 8개 기업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서 일학습병행제 훈련실시 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약정체결에는 공공기관인 충북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하여 10명의 근로자 훈련을 시작한다.

공공기관이 NCS기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것은 충청권에서는 처음이다.

이는 실제로 스펙이 아니라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한다는 채용관행 확립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는 우수 사례라 할수 있다.

중진공도 올해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 채용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10일부터 원서 접수에 나섰다.

따라서 입사지원서부터 필기, 면접 등 전형단계에 직무 수행역량을 정확히 평가 할 수 있는 기준을 반영했다.

우선 입사지원서는 직무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직무관련 경험, 경력, 교육사항 등 직무 능력에 대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도록 개편했다.

그리고 필기전형은 기존의 인적성 검사를 대신하여 의사 소통능력, 문제 해결력 등 실제 직무수행 역량을 평가하는 직업 기초능력 시험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면접 전형에서도 NCS에 기반한 다양한 면접기법을 통해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엄주천 청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NCS기반 일학습병행제는 청년 구직자의 스펙중심 고용 관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별한 학력요건, 자격요건 없이 모든 구직자들이 고용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열린 고용방식이 확립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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