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파문에 피해를 입은 제천시의 반격이 시작된다.
제천시는 1억8천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올해 파종한 백수오의 GAP(우수농산물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지난해에 수확하지 않은 37농가 13㏊와 올해 파종한 112농가 280필지 72.4㏊를 현장 확인에 진품백수오 사실확인증도 발급한다.
사실확인증은 충북도 농업기술원과 제천시 한방바이오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백수오 재배 농지를 방문해 육안으로 확인한 뒤 발급한다.
진품 백수오라는 사실확인증과 GAP 인증으로 제천 진품 백수오를 알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시는 이렇게 하면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말미암은 불신을 넘어 제천 백수오의 가치를 공인받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농사에만 전념하다가 예기치 않은 진통을 겪은 백수오 농민은 이제 아픔을 넘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농산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판로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며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백수오 재배 농가에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