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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공무원 임용 시험 27일 시행

충북도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고 있지만,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오는 27일 치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당일 수험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험실 복도에 예비 마스크를, 시험장 주 출입구 및 시험실 복도에 손 소독제를 각각 비치할 방침이다.           

시험장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해 발열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은 복도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고열로 판정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의 선발 인원은 행정직 100명, 공업직 6명, 전산직 3명, 기록연구사 3명, 시설직 2명 등 114명이다. 

충북공고와 청주 서현중에서 치러지는 이 시험에는 1천838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도교육청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8월 10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같은 문제를 갖고 동시에 치르는 시험이어서 충북만 시험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미열이 있는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역시 같은 날 청주시내 12개 학교에서 558명의 8·9급 공무원을 뽑는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 선발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도는 이날 메르스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시험장 곳곳에 비치하고 응급차량 대기, 별도 시험실 운영 등의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험에는 8천4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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