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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평생 학습"[건양대 웰다잉 융합硏 특집 시리즈] ⑩'주관적 자아인식 태도 연구 조사' 결과
▲ 건양대학교 논산캠퍼스 본관 전경.

최종 학력이 낮을수록 자신의 인생이나 과거 또는 기회 등과 연결된 자아통합의 다양한 관점에서 부정적인 경향성을 뚜렷하게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연구재단과 융합연구총괄센터의 지원을 받는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소장 병원경영학과 김광환 교수)에 따르면 한국갤럽과 함께 성인 3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자원봉사활동 경험에 따른 주관적 자아인식 태도 연구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자아통합은 인간이 통합체로서 개인 성격의 여러 양상에 대한 내적 조화와 적합성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성격이 있고 그것은 다양한 양상으로 분화되어 있는데 그러한 양상은 내적인 조화를 이루며 적합하게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최소한 몇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어떤 이는 주어진 기회들을 적절하게 살리는 반면 다른 이는 그것을 전혀 붙잡지 못하기도 한다.

과거를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그것을 부정적으로 회상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삶이라는 이름의 게임에 또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테스트에 참여한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게임 또는 테스트이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 게임을 또 그 테스트를 잘 해내고 싶다.

삶 또는 인생에서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고 만족감이 높은 이는 자아통합 관점에서 내적 조화와 적합성을 달성할 가능성이 클 테고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지점에서 다음과 같은 일련의 의문이 제기된다.

왜 인간은 인생의 만족감이 높고 자아통합이 잘 이루어지는 사람과 인생의 만족감이 낮고 자아통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되는가?

그러한 구분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가?

그러한 구분 또는 차이가 뚜렷한 경향성을 동반한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솔루션은 무엇인가?

인생의 만족감과 자아통합의 완성도가 유의미하게 연결된 연구팀의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향성은 최종 학력과 관련된다.

연구팀이 획득한 대표적인 문항으로는 "지금까지 내 인생에 만족한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허망하게 여겨진다", "내가 살아왔던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내가 했던 일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내 생을 바꿀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후회한다", "인생을 되돌아보면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을 얻지는 못했다" 등이 있다.

상기한 6개의 문항 또는 진술은 모두 최종 학력에 따른 뚜렷한 추세를 보여준다.

우선 "지금까지 내 인생에 만족한다"와 "내가 했던 일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이들 문항에서 응답자들은 최종 학력이 높을수록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고 스스로의 일에 자랑스러움을 표현하였고 최종 학력이 낮을수록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의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았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면 대학원을 졸업한 응답자들은 2개의 문항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65.0점, 72.0점을 기록하였다.

반면 대학교(전문대학)를 졸업한 응답자들은 2개의 문항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55.8점, 57.3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이하 응답자들은 2개의 문항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46.0점, 46.0점을 획득하였다.

이와 같은 수치가 알려주는 바는 학습 또는 배움의 연속성과 무관하지 않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보다는 대학교(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가 자신의 일이나 인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고, 대학교(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보다는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가 자신의 일이나 인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상기한 6개의 문항 또는 진술 중 "내가 살아온 인생이 허망하게 여겨진다", "내가 살아왔던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내 생을 바꿀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후회한다", "인생을 되돌아보면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을 얻지는 못했다" 등은 다른 하나의 그룹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들 문항에서 응답자들은 최종 학력이 낮을수록 자신의 인생을 향한 아쉬움을 적극적으로 토로하였고, 최종 학력이 높을수록 스스로의 인생을 향한 아쉬움을 제한적으로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들은 4개의 문항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54.7점, 65.5점, 63.5점, 62.8점을 기록하였다.

반면 대학교(전문대학)를 졸업한 응답자들은 4개의 문항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40.3점, 62.0점, 55.5점, 56.6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학원을 졸업한 응답자들은 4개의 문항에서 100점 만점에 각각 37.0점, 59.0점, 50.0점, 40.0점을 획득하였다.

이와 같은 수치가 알려주는 바는 학습 또는 배움의 경향성이 매우 뚜렷하다는 점이다.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보다는 대학교(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가 자신의 인생이나 과거를 향한 아쉬움이나 후회를 뚜렷하게 보여주었고, 대학교(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보다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가 자신의 인생이나 과거를 향한 아쉬움이나 후회를 분명하게 표현하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종 학력은 지나간 인생에서 기인하는 만족감이나 후회, 자아통합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기능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보다는 대학교(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만족감이나 자아통합 완성도가 우수하였고, 대학교(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보다는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응답자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만족감이나 자아통합 완성도가 높았다.

최종 학력의 차이에 따른 이와 같은 경향성은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서는 평생 교육으로서의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최종 학력이 낮을수록 자신의 인생이나 자아통합의 관점에서 부정적인 경향성을 보이고,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스스로의 인생이나 자아통합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경향성을 보임을 제시한 김광환 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팀은 이후에도 자원봉사활동 경험에 따른 주관적 자아인식 태도 연구 조사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웰다잉 융합연구소와 연구팀은 최종 학력과 자아통합의 상관성에 주목한 이번 보도를 참조하여 청년, 중년, 노년 등을 포괄하는 일반인과 웰에이징 분야 종사자로서의 전문 인력 양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전문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학교 노영희 교수)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사회, 관련 공공기관, 지역의료기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한국형 슈카츠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특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했다.

융합연구총괄센터  jicr.kcd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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