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파파플랜트(대표 강정수)의 '파파블루'가 미세먼지, 코로나 모두를 싹 없애주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좋은 것만, 신선한 것만, 깨끗한 것만 주고픈 아빠의 바램 처럼. 바람이 분다, 자연 바람이. 창문을 열고 파파블루를 켜자. 공기의 대류현상으로 청정공기를 순환시킨다. 나쁜 공기여 안녕~~."

미세먼지를 필터링하여 급배기 하는 창문형 환기청정기 '파파블루'

(주)파파플랜트(대표 강정수)의 '파파블루'가 미세먼지, 코로나 모두를 싹 없애주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그래서 엄마, 아빠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넣어주고, 집안의 오염되고 후덥지근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주는 공기 청정 환기장치 '파파블루'가 집안과 가족을 숨 쉬게 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공기 청청 환기시스템이다.

▲ '파파블루'는 "아빠가 보여주고 싶은 파란 하늘"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파파블루' 탄생 배경은

㈜파파플랜트의 브랜드명 '파파블루'에 담긴 뜻이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이에 강 대표는 "아빠가 보여주고 싶은 파란 하늘"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주고자 하는 아빠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파파플랜트는 2017년 10월 LG화학 연구원 출신 강정수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그러다 보니 강 대표는 LG화학 근무 당시 잦은 중국 출장 길에 올랐다.

한 번은 베이징 출장 중 횡단보도에 서 있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해 건너편 신호등은 물론 바로 내 옆 보행자 신호등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중국 출장 때 가져간 방진마스크가 2시간 마다 막혀 버려 하루에 몇 개씩 사용해야만 했다.

입고 간 패딩 점퍼에도 매연이 배어 몇 번이나 세탁을 해야 했다.

▲ ㈜파파플랜트 강정수 대표.

중국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뿌연 먼지로 뒤덮인 하늘에 바다 건너 오는 중금속 가득한 먼지들까지 ...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에 들어오면 환기를 못해 답답한 공기가 숨을 막히게 하고, 아이들도 후덥한 실내공기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 대표는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 명색이 엔지니어인데 아빠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그래서 강 대표는 정든 직장을 뒤로 한채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기 시작했다.

강 대표는 "가장 신선한 공기는 공기청정기에서 나온 공기가 아니라 창 밖의 산소 가득한 공"”라고 말한다.

먼지나 매연 등을 걸러 낼 수만 있다면, 바람이 없을 때에도 원활히 환기할 수 있다면, 이런 생각에서 파파블루가 개발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 '파파블루'의 구조.

◇ '파파블루' 특징은

그러면서 강 대표는 자연대류를 충분히 활용하여 시야를 가리지 않는데다 설치 후에도 창문을 모두 여닫을 수 있어야 하고, 흡기구와 배기구는 최대한 떨어져야 할 것, 그리고 가급적 간결한 모습으로 '파파블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파블루'는 창문 바깥에 설치하는 얇은 창호형 제품이다.

아이들 방, 서재, 거실 등의 창문에 방충망과 창문 사이의 공간에 설치된다.

그래서 투명창 유지와 창문 여닫이가 가능하다. 

출시 제품중 유일한 창문 개폐 환기장치이다.

아래에서는 헤파필터를 통해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고, 위에서는 오래되고 답답한 실내 오염물질을 바깥으로 배출한다.

이때 들어온 공기가 대류현상에 의해 바닥에 있는 오염물질까지 천정으로 이동시켜 효과적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는 국공립 어린이집인 양평어린이집 시험에서 확인된 미세먼지 및 라돈 저감, 이산화탄소 수치 정상화 등의 결과가 입증하고 있다.

즉, '파파블루'는 미세먼지를 필터링 하여 급배기 하는 창문형 환기장치이기 때문에 유해 물질인 라돈,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시켜 상쾌함을 유지시켜 준다.

▲ '파파블루'가 설치된 모습.

설치 범용성도 뛰어나 PVC 창호, 알루미늄 창호 등 다양한 창호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가정뿐 만 아니라 치과, 스터디 카페, 페인트 창고,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곳에도 설치되고 있다.

또 하나 장점은 높은 내구성이다.

유리 대비 250배가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창과 건축자재 소재 메인프레임, 자외선에 강한 ASA 재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여성들도 손 쉽게 설치 가능한 가벼운 무게와 간단한 설치방법, 낮은 전기 소모량, 설치한 후에도 탁 트인 시야 확보, 최고의 가성비도 큰 장점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공인기관의 시험도 이미 마쳤다.

동종 제품 검색 1순위와 재구매율이 높은 이유가 바로 이같은 장점 때문이다.

이같은 호응은 2018년 와디즈 리워드 펀딩 422%(4.2천만원) 달성으로 이어졌다.

강 대표는 "당시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였는데 이러한 개발 의도와 장점에 많은 서포터들의 호응이 높았고, 응원 메시지 또한 많았다"며 "당시 서포터들이 지금도 자주 연락을 주며 신 제품 출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 판교 현대백화점 초청전에 참여한 '파파블루'.

◇ 한국수자원공사 지원 내용과 성과는 … "신제품 '파파블루 허그네이처' 출시"

코로나 상황에서 ㈜파파플랜트도 어려움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전담), 한국수자원공사(주관)의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지원 부분에 선정되면서 신제품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바로 '파파블루 허그네이처'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이다.

그간 동종 제품들은 국내 창에만 제한적으로 설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파파블루 허그네이처'는 좌우로 열고 닫는 창문이라면 전세계 어느 창에도 설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파파플랜트는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창호 설치형 제품들은 설치 이후 창문을 항상 가리고, 창문을 열고 닫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파파블루 허그네이처'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창문 옆으로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열회수형 환기가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열교환 소자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와 나가는 공기가 서로 열교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여름이나 겨울철 실내 온도와 유사한 수준의 공기로 환기를 할 수 있다. 

▲ 신제품 '파파블루 허그네이처'

특히 일부 전열 교환기에만 있는 바이패스 환기기능도 가지고 있어 열교환기를 거치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

흡기부분이 모듈화 되어 있어 사용면적에 따라 자유롭게 레고 블록식으로 모듈을 추가하여 확장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최근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차박, 캠핑 질식사고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주목 받고 있다.

환기에 특화된 분리형 모듈이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시 흡기 모듈만 별도로 탈착하여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환기장치로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추세에서 벽걸이 공기청정기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파파블루 허그네이처'는 저소음, 고풍량을 구현한데다 폭 16cm, 두께 8.5cm의 슬림한 사이즈이다.

따라서 학교 등의 설치에도 장점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 진행될 보급사업에도 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대표는 "전열교환기를 대체할 수 있다 보니 일부 건설사에서 건축물 층 높이를 다소 낮추고, 배관작업 등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지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설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건설시장 반응을 전했다.

한편 신제품 '파파블루 허그네이처'는 국내의 경우 와디즈를 통해 12월 중, 일본에는 마쿠아케를 통해 2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파파플랜트 와디즈 사전 예약주소는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121863 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