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 김양호 교수(왼쪽)와 충북과기원 정재욱 본부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도내 XR 산업과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저변확산 행사를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큰 관심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ㆍ고등학생 대상 XR 인식확산을 위한 오픈 체험행사와 도내 XR기업 및 전문가들의 패널토의로 이원화하여 진행하였다. 

오픈체험 행사는 충북 도내 교사와 오송중학교, 오송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등 약 90여명이 참여하였다.

그리고 충북VRㆍAR제작거점센터에서 운영중인 XR 장비 체험과 AR 미디어 플레이어 만들기, 증강현실 자동차 만들기 교육 등 체험위주 교육으로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12월 1일 개최한 전문가 패널토의는 충북과기원, 도내 XR 기업과 전문가가 모여 '충북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충북과기원 정재욱 본부장은 '충북 VRㆍAR제작거점센터 운영현황 및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충북 메타버스 창업기업 지원센터'를 공개하여 앞으로 도내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이용한 창업지원 방안을 소개하였다.

도내 XR기업들은 올해 진행된 충북 VRㆍAR제작거점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들을 발표하였다.

픽셀즈 신창훈 대표는 '가상융합기술을 이용한 제조공정 및 상용제품 실증', 예쉬컴퍼니 김성진 차장은 '제조설비 관제를 위한 AR 매뉴얼 콘텐츠 개발', 케이아이에스 장래현 대표는 '온라인 체험형 특장차 운영 XR 융합콘텐츠', 도넛소프트 이광규 대표는 '기계화 안전스틱 공법 VR 교육콘텐츠' 개발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패널 토의는 청주대학교 김양호 교수의 '확장현실에서 메타버스로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하여 충북연구원의 정용일 센터장, 서원대학교 이병권 교수, 그리고 도내 XR 기업들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토의를 통해 충북 메타버스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전문가와 기업들의 제안을 수렴하여 추후 진행하는 사업들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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