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의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가 12월 15일 충북과기원에서 '2021년 충북 블록체인 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신성장동력과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센터는 2018년 개소하여 충북 지역 블록체인 산업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2021년 주요 사업으로 신규 과제기획, 온·오프라인 교육과 세미나, 서포터즈 운영, 이슈페이퍼 발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였다.

주요 사업 중 '2021년 충북 블록체인 산업 육성 세미나'는 도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도내 블록체인 산업 관계자 등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1부 ʻ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ʼ, 2부 ʻ블록체인·핀테크 분야 특강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1부에서 진행한 ʻ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ʼ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로 선정된 총 4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센터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우수한 블록체인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도내 블록체인 기업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30OCS' 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사업화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관련 산업 전문가의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특강'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첫 번째 블록체인 분야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임명수 센터장이 '블록체인 산업의 현주소', 두 번째 핀테크 분야는 (주)다윈KS 이종명 대표가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융합'을 주제로 진행했다. 

2부에 참석한 블록오디세이 황승준 이사는 특강을 통해 "관련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충북도내 블록체인 산업과 더불어 핀테크 산업 육성도 기대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향후 센터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관련 국책과제 확보를 위한 신규 과제기획과 더불어 도내 블록체인 인식 확산 및 협력체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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