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이차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대학, 기업,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통해 청년 취업 촉진 제고와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산-학-연-관 인력양성 사업의 협업을 통해 충북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1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전문 인력양성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대학교를 비롯해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에코프로비엠, ㈜천보, ㈜파워로직스 등이 체결하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이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강화를 위한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산업의 심장인 이차전지 관련 트랙을 설치하고, 우수 학생을 지원받아 기업수요에 맞춘 이차전지 이론과 실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수준 높은 연구․설계를 할 수 있는 석․박사급의 핵심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지자체와 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북 산학연 연계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충북지역의 산업 및 경제 활성화,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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