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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밭작물 타 들어간다" … 대책 촉구

충북지역이 가뭄으로 밭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밭작물은 893㏊가 가뭄 피해를 보고 있다.

작목별로는 ▲고추 203㏊ ▲옥수수 200㏊ ▲마늘 119㏊ ▲참깨 59㏊, ▲감자 52㏊ ▲고구마 52㏊ ▲기타 209㏊다.

지역별로는 ▲보은 240㏊ ▲진천 235㏊ ▲충주 135㏊ ▲옥천 135㏊ ▲제천 133㏊ ▲괴산 94㏊ ▲청주 85㏊ ▲영동 46㏊ ▲단양 26㏊ ▲음성 23㏊ ▲증평 7㏊ 순이다.

벼도 일부 지역에서는 논 마름 발생 면적이 늘고 있고, 과수도 일부에서 가뭄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지역은 올해 영농기 강수량이 133.8㎜로 평년 대비 77.5%이고 지난 한 달간 강수량은 평년의 31%인 24.4㎜에 그쳤다.

저수율도 56%로 평년 65%보다 9% 포인트 낮다.

경 의원은 임시국회 농해수위 현안 질의에서 가뭄 확산에 따른 충북지역 농작물 피해를 우려하며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 의원은 "물 공급이 어려운 밭은 가뭄으로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다"며 "농정 당국이 국비 투입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하고 국회 차원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이어 자유무역협정(FTA) 수혜산업에서 이익 일부를 부담해 농어업 등 피해산업에 지원하는 무역이득공유제와 수입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가격 하락분 일부를 보전하는 피해보전직불제,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제도 개선도 당부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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