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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3회 한방엑스포' 2025년 연다

충북 제천시가 2010년과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한방엑스포를 2025년 열기로 했다.

제천시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 개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 1월 발주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1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중 한방엑스포 밑그림을 완성한 뒤 같은 해 11월 정부에 국제행사 개최 승인과 투융자 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정부가 시의 국제행사 개최를 승인하는 대로 2024년 한방엑스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에 나서게 된다. 시가 구상하는 2025한방엑스포 개최 시기는 2025년 9~10월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 승인이 나면 사업비 200억원 중 절반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두 차례 연 한방엑스포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방바이오를 천연물로 확장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2010년 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각각 개최했다. 2025년 한방엑스포는 '천연물'이 새로 등장할 전망이다.

한방엑스포에는 국내외 한방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함께 한방바이오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행사, 국제학술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방(韓方)의 재발견'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개최된 첫 한방엑스포를 잘 마무리하면서 시는 4년 마다 이 행사를 열기로 했었으나 막대한 비용 문제와 효율성 등에 관한 논란이 일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국비 50억원, 도비 70억원 등 285억원의 비용을 2010한방엑스포가 불과 76억원의 수입을 올린 데다 엑스포 이후 지역 한방관련 산업의 성장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한방엑스포를 축소한 '미니 한방엑스포'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매년 가을 개최하면서 한방건강 중심 도시 이미지 굳히기에 힘쓰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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