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경제 시대를 맞아 차세대 태양전지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해당분야 기술선점을 위한 특허출원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차세대 태양전지로 유망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11년 3건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2020년 94건으로 연평균 47% 급증, 10년간 모두 567건이 나왔다.
이어 올해도 10월 기준 98건이 출원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동안 출원 주체별 분석에서는 내국인 출원이 전체 665건의 89%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대학이 315건, 연구소가 113건으로 연구기관 출원이 전체의 64%에 이른다.
출원인별 건수는 한국화학연구원 46건, 엘지화학 40건, 고려대학교 38건, 성균관대학교 31건, 엘지전자 24건 순으로 나타났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 화합물을 포함하는 태양전지로, 저렴한 원소로 화합물을 구성할 수 있고 저온공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원소들 조합으로 구현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광, 열, 수분에 취약한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며 특히 국내 연구기관이 세계 최고효율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차세대에너지심사과 이규재 심사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국내 기술수준이 매우 높고 중국 주도의 결정질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유력한 후보"라면서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글로벌 특허출원을 통해 권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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