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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엔 왜 강소기업이 많을까? 이유 보니

충청권에 의외로 강소기술기업이 상당히 많다.

바이오 장비 전문 기업 퍼멘텍을 비롯해 자동차용 센서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비전테크놀러지 등 그야말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이 즐비했다.

이들에겐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지역 산 · 학 · 연 · 관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장한 '강소기업'이라는 점이었다.

충청권 지역에서 어떻게 지역 강소기업을 줄줄이 배출해 내고 있을까?

16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은 지난해 매출 6%가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

충북TP에 입주한 퍼멘텍은 매출이 꾸준히 늘어 지난 2012년 70억원대에서 지난해 100억원대를 돌파했다.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현재 전국 17개 시 · 도에 위치한 18개의 테크노파크 가운데 충청권 테크노파크는 지역 강소기업 배출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대전테크노파크의 대표적 지원사업은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사업이다.

대전TP는 대전지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비즈니스 교류, 인적 및 기술 교류,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에스피에스, 스마트랩, 인스페이스 등 기업 여섯 곳을 선발, 글로벌 전문 역량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해외 바이어 상담 등 실리콘밸리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전략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시장 창조지원사업 등 해외 전시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20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순수 시비 23억원을 들여 지역전략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수출 상담 4820건(85억1700만달러), 수출계약 357건(1억2400만달러) 등 성과를 거뒀다.

▲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 강소기업 성장 '일급 도우미'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북테크노파크도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태양광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지원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적 태양광 전시회 ‘2014 인터 솔라’에 관내 기업이 참가하는 것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노아닉스, 와이엠텍, 성창통신 등 여섯 개 기업이 충북TP 도움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충북TP는 올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태양광 전지 박람회(PV EXPO 2015)’에도 이오테크놀로지 등 관내 다섯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을 지원, 48건 수출 상담에 21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이끌어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성윤TS 등 관내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두 곳이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금속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지원, 관내기업 중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

앞서 충남TP는 2012년 지역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동해안 경제개발지구(ECERDC)와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에따라 기술혁신과 벤처기업 창업의 요람으로 발전해나갈 충청권 테크노파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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