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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사업 '순조' … "6월 준공 목표"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추진하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중심 클러스터'의 핵심이 될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 등을 임상 시험하는 곳이다.

오는 6월 준공이 목표다.

1일 도에 따르면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만4545㎡ 터에 지어진다.

국비 323억원 등 346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651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60개의 병상을 갖추게 된다.

운영은 충북대병원이 맡을 예정이다. 도는 2017년 8월 위탁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이 병원과 체결했다.

센터는 첨복단지 내 연구기관과 인근에 둥지를 튼 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 의료기기 시제품 등을 임상 시험한다.

개발한 신약 등의 성과물은 전임상(동물 실험)과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한다.

센터가 문을 열면 청주 오송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이곳을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와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연계기술(R&BD) 융합 연구병원 건립은 장기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병원은 의료·연구·임상·실증 기능을 통합한다. 대학과 출연연, 병원이 한 곳에서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오송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계획이 담긴 '바이오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감염병과 관련한 전문병원 건립, 생물안전실험실 등 시설 보강,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 오송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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