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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붕괴 가시화"천안·아산 사립대 교수·시민 단체 "공공적 사립대 전환으로 위기 위기" 촉구
▲ 천안·아산 지역 대학 등이 포함된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대전충청지회 등 지방대학 위기 해결을 위한 36개 단체 연합단체가 1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방대학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

충남 천안·아산 지역 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교수·시민 단체들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공공적 사립대 전환'을 주장하고 나섰다.

충남 천안·아산 지역 대학을 포함한 전국의 교수·시민 단체들은 11일 지방 사립대의 공공적 사립대로의 전환 등을 통한 지방대 위기해결을 촉구했다.

천안·아산 지역 대학 등이 포함된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대전충청지회 등 지방대학 위기 해결을 위한 36개 단체 연합단체는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지방대학 위기 해결 촉구'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령인구가 격감함으로써 지방대의 무더기 폐교 등 지방 고등교육의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방치할 경우 지방의 산업체계 및 혁신역량이 약화되어 지방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방대가 처한 위기 상황에는 교육당국의 부적절하고 안이한 정책들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학정원 조정의 방치, 정원 외 입학의 확대, 국가장학금의 일률적 배분, 대학등록금의 일방적 규제, 공모 위주의 대학 지원사업 등은 지방대의 위기를 가중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대학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동일 비율로 대학정원 감축 ▲지방대생에 대한 국가장학금의 수혜 증액 ▲포괄보조금 형태의 재정지원 ▲각 권역 내 지역대학 연합체제의 구축 ▲지방 사립대의 공공적 사립대로의 전환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폐지 및 고등교육 관할권의 지방이양 등을 제안했다.

단체 연합은 "교육당국과 정치권, 국민 모두가 다가오는 백년을 위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체계와 지방대학의 역할에 관한 전면적인 인식의 전환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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