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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혁신지구' 5곳 추가 선정 … "고졸 인재 기르다"

교육부는 24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로 광주·울산·경북, 경남 창원·김해시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 시설과 성장 경로 등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직업계고와 대학, 지역 기업은 인력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유망 산업 분야에 특화한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첫 해였던 지난해 부산, 대구, 인천, 충남 천안시, 경남 사천·진주·고성시 5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10곳이 됐다.

교육부는 올해 이 사업을 위해 특별교부금 93억5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이 중 80억원이 사업지구에 내려갈 예정이다.

광역지자체 6곳에 각 10억원씩 60억원, 기초지자체 4곳에 각 5억원씩 20억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2차 연도부터 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가 전체 사업비 절반을 대응 투자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실제 총 사업비는 더 많을 전망이다.

각 사업지구는 총 3년 동안 지역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크게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는 시청 청사에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현장학습과 지역 대학 학점제를 운영한다.

미취업, 군 전역 직업계고 졸업생을 위한 교육, 취업 모형도 개발한다.

경남 창원지구는 기계 산업이 집적돼 있다는 장점을 고려해 직업계고와 대학, 산업협회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울산 지구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에게 6주간 울산과학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서 친환경 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집중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경남 김해지구는 자동차 부품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단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의체를 열고 기업체 채용을 확대한다.

경북 지구는 첨단 신소재 부품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알려 적용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와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 지난해 사업 첫 해 성과를 결산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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