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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 시동 … "철도 메카 도약"
▲ 청주 오송역 야경.

충북도가 오는 2026년 청주 오송에서 세계철도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엑스포를 열어 철도 교통 중심지인 오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철도산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4월부터 6개월간 용역에 들어간다. 결과는 9월 말 나올 예정이다.

용역 과제는 엑스포 개최 여건과 타당성 분석, 기본방향 설정, 엑스포 운영·관리 계획, 사후 활용 방안 모색 등이다.

국제행사 승인을 통한 국비 확보 방안과 승인 가능성도 분석한다. 원활한 재원 조달을 위한 적정 사업비 규모를 산정한다.

도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2023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거쳐 2026년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엑스포 개최로 오송을 명실상부한 국내 철도 메카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현재 오송은 국내 최대 철도 연구개발 중심지로 꼽힌다.

철도종합시험선로를 비롯해 완성차 연구시설, 무가선 트램·시험선 등이 집적해 있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립과 철도종합시험선로 고도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점이자 강호축 X축 철도 교통망의 핵심 거점이다.

도내에는 57개의 철도관련 업체가 둥지를 트고 있다.

이 같은 풍부한 철도산업 인프라를 갖춘 오송을 세계적 철도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세계철도산업엑스포가 2024년 오송에 들어서는 청주전시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철도산업엑스포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오송을 세계적인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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