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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침없이 하이킥 '730선' ↑

코스닥 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730선을 넘어섰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64%) 오른 739.19로 마쳐 지난 19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729.92를 하루 만에 다시 뛰어넘었다.

이는 7년 6개월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2월 10일 기록한 739.19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시총은 199조6000억원을 기록, 2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감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불안감도 코스닥 시장을 비켜가는 모양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4.16%)이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담배(+1.95%), 유통(+1.57%) 업종도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9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30억원을 순매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다. 기술주의 대표시장인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게 코스닥 추가 랠리 기대감의 원천이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5132.95를 기록, 닷컴버블이 절정이었던 2000년 3월 장중 최고점인 5132을 넘어선 바 있다.

대신증권 조윤남 리서치센터장은 "지금 코스닥시장의 활황세는 글로벌 패러다임"이라며 "지금이 버블이라면 정점까지 갈 것이고, 버블이 아니라면 버블이 더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2000년 당시 코스닥 지수 최고점인 2834포인트를 언급, "기술주의 랠리가 2~3년 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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