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시내버스 요금으로 탈 수 있는 '희망택시'가 내달부터 달린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힘든 오지 마을 주민인 10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희망택시를 시범 운행한다.
문의면(괴곡리), 내수읍(구성2리), 오창읍(가좌3리, 가좌2리, 두릉리), 북이면(토성2리, 화상1리, 내둔리), 남일면(가산3리), 옥산면(수락리) 6개 읍면 10곳 마을주민이 대상이다.
5세대 이상 주민 수 10명 이상인 마을 중 버스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이 대상으로 시범운행 지역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희망택시를 이용하면 일반 500원, 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만 내면 된다.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또는 읍면 소재지에서 마을까지 주 3일, 하루 3~4회 왕복 운행한다.
시는 올해 4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손실 운행요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행복택시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34대의 농촌 거점 개인택시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농촌 지역 교통서비스 개선과 이동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는 서비스 대상 농촌 마을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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