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GTEP 사업단)이 지난 7월 12~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가스'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GTEP 사업단은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해 북미 시장개척에 힘을 보탰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미국 뷰티산업 전반을 다루며 볼로냐, 홍콩, 뭄바이, 방콕 등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정현식 요원(경영학부 3학년)은 '코코스타'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 상담 등 기업의 제품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현장에서 70건의 바이어 상담과 50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정현식 요원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함으로써 다국적 바이어들과 만나 문화 등 다름을 요구하는 요점을 파악해 시장의 이해도를 높였다"며 "이를 통해 무역인으로써 한 발짝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며 향후 한국 무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GTEP 요원으로써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달호 GTEP 사업단장은 "학교에서 배운 무역실무지식을 토대로 직접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체험을 접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기를 맞이한 충북대 GTEP 사업단은 전신인 2002년 TI(Trade Incubator) 사업 1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무역 관련 교육,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도모, 박람회 참가 등의 활발한 수출관련 활동을 통해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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