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리는 등 신기원을 열어갈 전망이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25㎚의 수율 안정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1조5400억원)를 웃도는 성적을 낼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9% 늘어난 5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1조68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견조한 D램 업황이 유지되면서 D램 25nm 공정 전환에 따른 큰 폭의 원가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는 것"이라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타이트한 D램 수급이 유지되며 DRAM 가격 하락은 예상과 달리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PC 수요는 다소 둔화됐으나 모바일 신제품 효과 및 서버 수요에 힘입어 모바일 D램, 서버 D램, 낸드 수요가 견조했다"며 "또 달러강세와 엔화약세도 실적 개선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낸드플래시 사업이 응용복합제품 비중확대와 가격 현실화로 수익성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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