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우수기술이 기업의 울타리를 넘어 여러 곳으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기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환경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SK하이닉스의 미활용 기술 112건을 위탁받아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대학이 갖고 있는 특허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해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제도다.
SK하이닉스가 무상 제공하는 특허의 대부분은 반도체 장비 분야 기술이어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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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술나눔 프로젝트에 확정된 기업은 13곳이다.
이 가운데 충북에서는 에이원스와 (주)엔씨테크 등 2개 기업이 선정돼 각각 3건, 4건 등 총 7건의 특허기술을 양도받게 된다.
이 같은 성과는 충북테크노파크가 KIAT 나눔기술 무상양도에 적극 참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TP는 충북도내 기업에게 지속적 홍보와 중개를 실시해 여러 기업들이 특허양도활용계획을 KIAT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양도된 기술은 IP활용도 제고와 중소 · 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체계를 구축해 충북지역 기술이전 · 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창조경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충북TP가 중개해서 무상양도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술나눔을 통해 충북도내 기업이 기술이전 및 중개로 성장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2015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중소기업 13곳대표에게 특허 기술 무상양도증을 전달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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