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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혁신·개혁의 거센 바람 '확~' 분다

대학교육 체제가 '확' 바뀐다.

그리고 구조개혁과 학과 통폐합, 학문간 융복합도 계속된다.

기업체에 맞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혁신과 개혁의 거센 바람이 오는 것이다.

여기에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PRIME)과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이 뜬다.

또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 현황.

◇ 추진 배경은

최근 대학은 산업계의 변화와 요구를 적시에 교육과정에 반영하지 못해 왔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재교육에 대한 부담, 학생들은 진로 선택의 어려움에 닥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산업수요 맟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서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입학자원의 급격한 감소도 대학 구조개혁의 필수 요인이다.

특히 산업계 수요와 대학 전공분야도 일치하지 않아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고급인력의 공급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결국 산업역량을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선도자(frontie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의 구심점인 고등교육 혁신이 절실하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기반 조성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모델 확산 ▲대학의 취업강화 지원 ▲대학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기반 조성

고용부와 협업하여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현행 6대 학문 대분류 수준에서 35개 전공 중분류 수준으로 세분화 하여 대학이 정원조정에 직접 활용 하도록 개선한다.

또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PRIME)을 추진하여 미래 유망산업에 대비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정원 이동을 위한 학사구조・제도 개편을 지원한다. 이 사업 계획은 7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PRIME 사업'의 학사구조 및 제도 개편이다.

먼저 학사제도 개선의 핵심은 대학 간(間) 정원 교환과 대학 내(內) 새로운 학과 신설, 학과 통폐합, 학문간 융복합, 캠퍼스간 정원조정 이다.

이를통해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인력 수급 불일치를 해소하는 것이다.

학사제도 개선은 정원 유연화, 다전공 활성화이다.

이같은 프라임 사업과 함께 '인문학 종합방안'도 7월중 발표된다.

▲ 코어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는 권역별로 수도권 성균관대, 충청권 충북대, 호남제주권 전남대, 대경강원권 경북대, 동남권에 경상대 등 5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모델 확산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5년 통합교육(Uni-Tech) 사업', 대학 교육과정 일부를 기업에서 실습하는 '장기현장실습제' 확산, 계약학과가 활성화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협력중개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의 산학협력이 강화 돼 지역별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학교기업의 운영 수익금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되며, 지역기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이 육성된다.

대학이 구조개혁 후 새로운 수요가 있는 방향으로 전환토록 유도하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적극 활용하여 평생교육 체제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 강화

기존 취업지원 부서가 하나로 통합되고,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이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으로 유도된다.

특히 국립대학은 학생 취업・진로활동 지원에 대해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를 지원, 대학 내 취업지원을 강화한다.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한・미 대학생 연수프로그램(WEST)이 추진되고, 연수 후 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K-MOVE 스쿨'에도 참여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취업도 지원한다.

◇ 대학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효율화

재정지원사업의 재구조화가 추진된다.

먼저 대학의 역량을 ▲기초・교수학습역량 ▲전공역량 ▲연구역량 ▲산학협력 ▲평생교육으로 분류하고, 역량별 대표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이 안정적으로 추진된다.

따라서 대학의 5대 역량별 대표사업은 ▲기초・교수학습역량은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전공역량은 대학특성화 사업(CK) ▲연구역량은 두뇌한국 21
(BK21 Plus) ▲산학협력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평생교육은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으로 정해졌다.

기초・교수학습역량은 현행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을 유지하되 기초・교양교육, 비교과(학점 미부여) 및 교수-학습의 질 개선에 집중토록 재구조화 한다.

전공역량은 '대학 특성화사업(CK)'의 목적을 대학의 특성화와 전공역량 강화로 확장하고, 2016년 신규 추진 예정인 '인문대학 지원사업', '국제화 지원사업',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PRIME)'은 CK 사업의 한 유형으로 포함된다.

연구역량은 'BK21 플러스 사업'과 '기초연구 지원사업' 체제를 유지하되 이공학 개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의 유형을 '이론 유형'과 '실험 유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산학협력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산업단지 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합하여 '포스트(Post) LINC 사업'으로 일원화 된다.

평생교육은 현행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하여 대학이 성인 전담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을 지원한다.

햔편 교육부는 이 시안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7월중 이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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