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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포럼의 '특별한' 나들이?유기농엑스장서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경제 전환,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결의
▲ 중원대학교 상생홀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경제로 전환,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의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앞줄 왼쪽서 다섯번째)과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 이명재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화이탕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소중립'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일까.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즉 '넷 제로(Net Zero)'라 할 수 있다.

그럼 2050년이 왜 중요할까.

지구온도를 인류 생존 한계선인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8년 IPCC(기후변화 정부간의 협의체)에서 승인한 '지구온난화 1.5°C 특별보고서'에서 제시됐다.

그렇다면 여기서 2°C와 1.5°C의 차이점이 궁금하다. 

온도가 2°C 이상 상승 할 경우에는 폭염, 한파 등 보통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게 된다.

▲ 충북경제포럼 회원들이 정책세미나에 앞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며 유기농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반면 상승 온도를 1.5°C로 제한하게 되면 생물 다양성, 건강, 생계, 식량 안보, 인간 확보 및 경제성장에 대한 위험을 대폭 감소시킬 수가 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지난해부터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숨),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는(쉼) 운동이다.

특히 이를 위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를 '탄소 ZERO' 엑스포로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

탄소는 중립, 실천은 가속화 하면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K-오가닉'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차대환)이 10월 11일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을 견학하면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직접 체험한데 이어 충북경제포럼 괴산군 정책세미나를 열어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 충북경제포험 차태환 회장이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경제로 전환,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의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날 정책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 이명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충북경제포럼 회원들은 이날 오전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주제 전시관, 국제 협력관, 산업 전시관, 야외 전시장, 체험 전시 등을 둘러 보면서 유기농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나 보았다.

그리고 기후변화, 생태 위기, 각종 감염병 창궐 등으로 자연과의 공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해결 방안으로 '유기농'을 주목했다.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오염을 최소화 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대안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 회원들은 인근 중원대학교 상생홀로 자리를 옮겼다.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경제로 전환,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의 주제로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과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 이명재 회장, 괴산군 문석구 부군수 등이 참석한 괴산군 정책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충북경제포럼과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정책세미나는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탄소중립과 친환경 농업경제로의 전환'과 ▲김도완 중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의 '괴산군의 지속 가능한 유기농산업 발전 방안' 주제가 발표됐다.

▲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탄소중립과 친환경 농업경제로의 전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김도완 중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괴산군의 지속 가능한 유기농산업 발전 방안'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정초시 충북경제포럼 부회장(전 충북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되고 있다.

정학균 연구위원은 이날 '친환경농업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기본방향'으로 ▲미래세대인 젊은 청년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 제시 및 소비 지원책 마련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민간소비 확대 방안 및 비대면 유통 활성화 ▲국내 친환경 농산물 원료를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 지원 ▲비식용 유기농제품 생산 확대를 통한 친환경농업의 외연 확장 등을 제시했다.

또 김도완 교수는 '괴산군의 지속 가능한 유기농산업 발전 방안'으로 ▲유기농산업엑스포 지속 추진을 통한 브랜드 강화 ▲온라인 유통 확대 ▲노동절감 스마트기술 보급 ▲경축순환 기반 탄소순환 농정 추진 ▲유기농 생태 기반 확대 ▲스마트 친환경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도입 등을 들었다.

특히 정초시 충북경제포럼 부회장(전 충북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권구영 괴산군유기농업인연합회장, 이태근 흙살림 회장, 최낙현 충북도 유기농산과장 등이 활발한 토론을 벌여 '탄소중립, 친환경 농업경제로의 전환,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의 맥을 짚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오늘 탄소중립과 유기농산업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해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충북경제포험 차태환 회장(오른쪽)이 괴산군 문석구 부군수에게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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