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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이겨내자" 충북 中企 지원대책 봇물

메르스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7월 중소기업들의 경영상 애로는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천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중소기업 전 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이번달에 비해 8.5p 하락한 81.5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월 경기전망(82.1)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다.

이 가운데 충북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다음 달 1일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한다.

이는 메르스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병·의원,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을 경기부진 업종으로 선정해 지원 기간을 8월 말에서 12월 말로 연장할 계획이다.

메르스 사태의 피해 상황 등을 자세히 검토해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부터 3개월 동안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져 상품권 할인 폭을 2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등 12개 시중은행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9일 충북도에 '긴급 지역복지 지원' 후원금 2천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내수경기 침체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된 충북지역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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