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산·학·연·관
한밭대 오용준 총장 업무 돌입 … '충남대 통합' 논의 빨라지나?
▲충남대(왼쪽)와 한밭대. 

오용준 신임 한밭대 제9대 총장이 공식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충남대와 통합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양 대학에 따르면 충남대는 일찌감치 구성원 여론조사를 끝내고 통합 논의 착수를 결정했다.

하지만 파트너인 한밭대가 교육부 장관 공석으로 총장대행 체제를 3개월간 유지해와 그동안 속앓이를 해왔다.

더욱이 오 신임총장이 전임 총장때 기획처장을 역임하면서 양교 통합에 긍적정인 입장을 보여 충남대에 3개월은 길었다.

실제로 오 총장은 선거 공약으로 세종캠퍼스 완성과 함께 타 대학과의 통합을 내세웠다.

특히 구성원 100% 고용 승계와 전적대학 차별없는 통합, 한밭대 역사성 보존, 발전적 교명 등 통합에 따라 불거질 수 있는 내부 구성원들 반발을 선제적으로 잠재우는 공약을 통합 원칙을 제시했다.

하지만 충남대가 통합논의 착수 결정에 발빠른 행보를 보인 반면 한밭대는 갈 길이 멀다.

'대학 현황 진단 등을 통한 발전방안 연구 용역'이 이달 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충남대와 달리 한밭대 학생들 사이에서 반대 분위기가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일부 교수들은 통합 논의가 아닌 자체 성장 방안 등 다각도로 대학발전 방향을 먼저 고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한밭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공약에 통합이 있긴 했지만 오 총장은 직접 파트너로 우리 대학을 적시하는 등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볼 수 있어 통합논의 착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한밭대도 우리 대학 처럼 통합논의 착수 관련 절차를 밟아야하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통합은 다양한 대학발전 방안 중 하나로 대학발전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대학발전방안을 우선 논의해야 한다"며 "신임총장이 임명을 받아 통합논의 착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기획처장을 지냈더라도 학교 현안 파악이 우선인 만큼 시간이 좀 걸리지 않겠냐"고 밝혔다.

뉴시스  newsis.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