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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대 관심 아파트 이번주 분양 ... "청약 전망은 ‘글쎄’"
▲ 대전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조감도

대전지역 실수요자들의 최대 관심 단지로 주목받은 아파트가 일제히 분양에 나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은 데다 대전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등 분양시장마저 위축돼 청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주 대전지역 재건축 최대 단지인 ‘둔산 더샵 엘리프’와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가 각각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둔산 더샵 엘리프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838만원이다.

서구 용문동에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23개 동 2763세대 규모로 193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도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에 들어가 25일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2블럭에 조성되는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5개 동 936세대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374만원이다.

대전지역 최대 노른자땅인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최근 지역 내 공급 중인 아파트 단지보다 평당 400~500만원 정도 싼 수준에서 공급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그러나 최근 대전지역에서도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청약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당초 이번 주 분양 계획을 세운 ‘대전 힐스테이트 선화더와이즈’는 이들 단지의 청약 결과를 지켜본 뒤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달 말이나 12월로 분양 일정이 넘어갈 수도 있다”고 에측했다. 

대전지역 아파트분양 전망지수도 부정적이어서 당분간 지역 분양시장은 난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의 1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를 보면 대전의 분양전망 지수는 42.9로 전월 전망치 대비 7.9p 높아졌다.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나,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강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56.5에서 9월 45.5를 기록, 10월에는 35.0으로 떨어졌지만 이달 들어 40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9월 대전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영향으로 소포 반등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00선 아래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 전국 평균(44.6)보다 낮아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대전지역 주택업계 관계자는 "고금리에 자잿값이 폭등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이런 가운데 분양에 나선 주택사업자들로선 미분양 물량에 대한 우려감이 큰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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